중남미 주요 뉴스통신사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의 텔람 통신이 예고 없이 보도 업무를 전격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찰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텔람 통신 본사 입구에 울타리를 치고 건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통신사 전체 직원들에게는 최소 일주일간 업무를 중단하고 휴가를 가라는 취지의 공지가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런 예고 없이 이뤄진 이번 조처는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텔람 통신은 1945년 설립된 공기업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발표하면서, 각종 공기업을 없애고 민간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800여 명의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기자협회와 대통령실 출입 기자단 등은 이번 조처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황보연 <br />영상편집 | 문지환 <br />자막 | 장아영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051557335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